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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 골프문화 정착과 한국 골프발전에 앞장서겠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지난 6월 국내 순수아마추어골퍼를 위한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KMAGF)이 발족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 연맹의 초대회장으로 위촉된 이준기 회장이 연맹의 창설계기와 앞으로의 활동계획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 출범을 축하드린다. 연맹이 창설된 계기와 목적은 무엇인가.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은 순수아마추어골퍼들의 친목도모와 결집을 위해 탄생하게 됐다. 우리 연맹은 아마추어 골퍼들의 모임을 통해 건전한 골프문화를 정착시키고 나아가 한국골프의 발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대한골프협회와 연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연맹 단독의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아마추어골퍼들이 골프를 더욱 사랑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 연맹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 서울을 기반으로 연맹 임원들과 자문위원, 그리고 시도지부장으로 구성해 전국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있다. 제주를 제외한 각도마다 지부가 있기 때문에 일정 수준의 실력을 갖춘 아마추어골퍼라면 언제든 연맹에 문을 두드릴 수 있다. 회원은 약 500여 명이 될 예정이며 현재 정회원이 380명 정도다. 아마추어를 위한 곳이기 때문에 프로골퍼나 국가대표 상비군, 25세 이하 학생 등 연맹 기준에 준하지 않는 사람은 회원가입을 할 수 없다. 앞으로 연맹의 활동계획을 알려달라. 먼저 올해 말 대한체육회 실업연맹으로 등록 후 대한골프협회의 산하단체로 편입되기 위해 준비 중에 있다. 그리고 매년 4~5개의 아마추어골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는 지난 10월25일~27일까지 오렌지골프리조트에서 제1회 KMAGF회장배 미드아마추어 챔피언십을 개최했다. 내년에도 볼빅배 등 3개 대회가 확정되었으며, 몇 개 대회를 더 준비 중에 있다. 연맹의 질적향상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골프에 대한 사회 부정적인 시각을 바꿔 골프가 건전한 스포츠로 자리 잡을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선 아마추어골퍼들의 노력이 가장 필요하다. 연맹의 활동에 관심을 갖고 직간접적인 참여로 아마추어골퍼들의 결속을 다져야 한다. 골프의 저변확대와 건전한 골프문화 정착을 위한 필수조건이다. 프로필
이준기
생년월일: 1942년 9월19일
경력: 현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10대 코스 선정위원
핸디캡: 1
주요성적: 신라CC 클럽챔피언, 대구CC 클럽챔피언, 한국미드아마추어선수권, 송암배 한국미드아마추어선수권, 세계시니어아마추어선수권 우승 등 국내외 아마추어대회 30회 이상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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