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CJ대한통운, 임대주택에 거점 만들어 실버택배 확대

15일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 SH공사에서 열린 ‘ SH라이프센터 구축사업 추진’ 업무협약식 행사에서 최은석(왼쪽) CJ대한통운 부사장, 변창흠 SH공사 사장, 박용주(오른쪽)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은 15일 에스에이치(SH)공사·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SH라이프센터 구축사업 추진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SH라이프센터는 SH공사의 임대·분양 아파트 단지에서 실버택배와 생활공구 임대, 주택 수리와 보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이번에 협약을 맺은 세 기관이 함께 운영한다.

CJ대한통운은 실버택배 배송장비 지원과 택배 물량 공급, 참여자 직무교육을 담당하고, SH공사는 임대주택 단지 내 택배거점 마련과 아파트 입주민 대상 홍보를 맡는다.

SH라이프센터는 올해 SH공사의 양천·구로구 지역 임대·분양 아파트 단지에 설치되며 내년부터 다른 지역에도 들어선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SH라이프센터 구축은 민간기업·공기업·정부가 힘을 합쳐 공공임대 주택 주민의 복지 증진과 고령자 일자리 창출로 지역사회에 기여한다는 면에서 의미가 깊다”고 평가했다.

CJ대한통운은 오는 2016년까지 고령자 일자리 1,000개 창출을 목표로 실버택배와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