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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갤러리아팰리스 96평형 프리미엄 최고

16억원 웃돈 붙어…올 입주주택 상승도 조사


올해 입주한 주택 가운데 송파구 잠실동 갤러리아팰리스가 프리미엄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올해 입주한 단지의 분양가 대비 프리미엄 상승도를 조사한 결과 갤러리아팰리스 96평형이 분양가 15억원에 16억원의 웃돈이 붙어 가장 높은 프리미엄이 붙은 주택이었다. 지난 2001년 8월 분양 시에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던 갤러리아팰리스는 46층의 초고층 주상복합으로 인근 노후단지의 이주수요, 편리한 생활환경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갤러리아팰리스 외에도 신천동 롯데캐슬골드, 분당 정자동 삼성아데나루체, 한강로 GS용산자이, 여의도동 롯데캐슬엠파이어 등 주상복합이 대부분 높은 프리미엄을 형성했다. 일반 아파트 가운데에서는 대치동 동부센트레빌이 분양가 대비 2배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동부센트레빌 53평형은 분양가가 8억1,000만원이었지만 현재 18억5,000만원 선의 매매가격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분양가 대비 매매가 상승률로 따지면 정자동 삼성아데나루체 34평형이 141.38%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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