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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70주년 SPC, 새 엠블럼 공개


SPC그룹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기념 엠블럼(사진)을 1일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엠블럼은 세계적인 디자이너 알레스드로 맨디니와 함께 작업해 고객에 대한 감사의 메시지와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의지를 특유의 화려한 색채로 강조했다. 다채로운 색상의 원형 무늬를 끊임없이 변화하는 SPC의 역동성을 표현했고 폭죽이 터지는 듯한 모습의 작은 원은 SPC 산하 브랜드가 축제를 여는 모습을 담았다. 엠블럼 하단에 영문으로 표기한 'Let's be happy'는 70년 역사의 뿌리를 바탕으로 더욱 가치있는 식음료 전문기업으로 도약하는 미래를 형상화했다. SPC는 70주년 기념 엠블럼을 각종 홍보물과 홈페이지 등에 적용하고 창립 70주년을 적극 알려나갈 계획이다.

SPC그룹의 모태는 지난 1945년 황해도 옹진군에 문을 연 상미당이다. 제빵사업을 주축으로 사업을 다각화해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파스쿠찌 등 식음료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삼립식품을 거느리는 연매출 4조원대의 종합식음료기업으로 성장했다. 국내 6,000여개 매장을 비롯해 프랑스, 중국, 미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 해외 5개국에도 180여개 매장을 운영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K푸드 열풍을 이끄는 대표주자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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