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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매니저 이직 '뚝'

업황 악화에 스카우트 줄어 근무기간 7년전의 두배로

펀드매니저들의 이직 빈도가 크게 둔화되고 있다. 펀드 시장의 업황 악화가 지속됨에 따라 비싼 몸값을 지불해가며 매니저들을 스카우트하려는 운용사들의 수요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2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3월 초 기준으로 53개 자산운용사(공모펀드 기준) 중 펀드매니저의 평균 근무기간은 5년3개월로 지난해 4년11월개월 비해 4개월이 길어졌다. 2년 10개월에 불과했던 지난 2008년에 비해서는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운용사별로는 가장 긴 곳은 외국계인 프랭클린템플턴투신으로 9년4개월로 나타났다. 도이치자산운용과 JP모건자산운용·블랙록자산운용의 평균 근무기간 역시 각각 7년8개월, 7년4개월, 6년5개월로 평균을 크게 상회했다.



국내 운용사들 가운데는 하나자산운용 펀드매니저들의 평균 근무기간이 8년1개월로 가장 길었다. 대형 운용사 중에서는 펀드매니저가 36명으로 가장 많은 KB자산운용과 33명인 미래에셋자산운용 평균 근무기간은 5년 11개월로 이었다. 삼성자산운용(펀드매니저 34명)의 평균 근무기간은 5년 8개월이었다.

반면 펀드매니저들의 평균 근무 기간이 가장 짧은 곳은 4개월의 알파에셋자산운용이었다. 칸서스자산운용(1년 10개월)과 마이애셋자산운용(1년 2개월), 피닉스자산운용(1년 7개월) 등 다른 국내 중소형 자산운용사 소속 펀드매니저들의 근무 기간도 길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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