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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손자회사 포스하이알 회생절차 신청

포스코의 손자회사인 포스하이알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했다. 포스코그룹이 부실 계열사의 채무를 갚아주지 않고 회생절차를 밟는 것은 처음이다.

포스코의 자회사인 포스코엠텍은 30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법원에 포스하이알에 대한 법정관리 신청서를 제출했다.

포스코의 소재 부문 계열사인 포스코엠텍은 포스하이알의 지분 51%를 갖고 있다.

포스코 측은 하루 전인 29일 채권단에 기업회생절차에 돌입하겠다고 최종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산업은행 등은 포스하이알에 약 500억원 규모의 대출을 갖고 있다.



포스코엠텍은 수입에 의존해온 발광다이오드(LED) 핵심 소재인 고순도알루미나를 생산하기 위해 2012년 포스하이알을 설립했다. 하지만 이후 포스하이알은 LED 수요가 둔화하면서 경영난을 겪어왔다.

포스코는 지난해부터 비핵심 자산을 매각하고 저수익 사업 부문에 대한 구조조정을 단행하는 등 그룹 전반에 걸쳐 고강도의 재무구조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회생절차 신청도 같은 맥락인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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