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한보철강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INI-하이스코 컨소시엄 선정

8월초순께 본계약

한보철강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INI-하이스코 컨소시엄 선정 8월초순께 본계약 • INI, 철근시장 '절대강자' 부상 • 현대차그룹 계열사 탄탄한 자금력 자랑 • INI스틸-하이스코 컨소시엄이 한보철강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한보철강과 매각 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은 27일 INI스틸-현대하이스코 컨소시엄이 포스코-동국제강 컨소시엄을 제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조만간 정밀실사와 인수조건에 대한 세부협상을 거친 뒤 오는 8월께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보철강 관계자는 “입찰대금을 밝힐 수는 없으나 입찰 참가자 가운데 INI스틸-하이스코 컨소시엄이 가장 적절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번 선정은 ▦입찰대금 규모 ▦자금조달 확실성 ▦인수 후 경영능력 ▦종업원 고용승계 ▦인수자의 재무건전성 ▦양해각서(안)에 대한 수정 의견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된 것이라고 한보철강 측은 설명했다. 한보철강은 예비협상대상자로 포스코-동국제강 컨소시엄을 선정해 우선협상대상자와의 협상이 실패할 경우 우선 협상권을 갖도록 했다. 하지만 INI스틸-하이스코 컨소시엄이 한보철강 인수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어 매각작업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한보철강을 예정대로 인수하게 되면 INI스틸-하이스코 컨소시엄은 철근시장 주도권을 더욱 강화할 수 있고, 현대차 그룹은 자동차강판 사업 강화, 열연코일 시장 진출 등을 꾀할 수 있게 됐다. 한보철강은 INI스틸-하이스코 컨소시엄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통보일로부터 7일째인 오는 6월 3일 이전에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3주간의 상세실사를 거쳐 매매대금 조정 및 인수조건에 대한 협상을 거쳐 8월 초순경에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한편 한보철강은 지난 97년 1월 부도를 맞은 후 2차례에 걸쳐 매각에 실패하는 우여곡절을 거쳤으며 지난 3월 매각공고를 통해 3번째 주인 찾기에 나선 상태다. 문성진 기자 hnsj@sed.co.kr 입력시간 : 2004-05-27 21:00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