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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증시 올림픽 때까지 반등장 기대감

전문가들 "증권거래세 인하등 안정책 나올것"

중국 증시가 최근 급격한 조정에도 불구하고 베이징올림픽까지 반등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중국 정부의 증시 안정책과 긴축 완화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는 연초 이후 17% 이상 하락해 코스피지수(-7%), 홍콩 항셍(-11.9%), 대만 자취엔(-0.5%), 인도 선섹스지수(-12%) 등 아시아 주요 증시 가운데 가장 큰 낙폭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증시 조정과 함께 보호예수 해제 물량과 대규모 유상증자 가능성이 수급부담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조기 추세회복은 어렵겠지만 중국 정부의 수급개선 대책으로 곧 시장안정을 되찾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허재환 대우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식형펀드 설정이 확대되고 있으며 증권거래세 인하도 논의 중”이라며 “특히 중국 정부의 유상증자 심의강화 방침에 따라 중국 금융기관들이 증자규모 및 시기 조정에 나서고 있어 투자심리 회복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중국의 지난 1월 신규 대출이 급격히 증가세를 보이는 등 긴축강도가 크게 완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2월 초 폭설피해에도 불구하고 중국 내 소비가 급증해 내수선순환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조용찬 한화증권 중국팀장은 “올해 중국기업의 순익증가율은 27%로 지난해 46%에 이어 두자릿수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역대 올림픽 주최국 증시를 감안해도 8월 베이징올림픽까지 중국 증시는 반등국면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증권에 따르면 과거 11차례 올림픽 가운데 주최국 증시는 올림픽 개막전 12개월 동안 평균 25% 올랐으며 서울(1988년 90%), 아테네(2004년 29%), 애틀랜타(1996년 33%) 등이 상승률이 높은 대회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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