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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연말 마케팅 열전] 포드코리아

토러스·익스플로러 등 '베스트셀러 인기모델' 쌍끌이<br>올들어 5,877대 판매 국내 진출 후 사상최대<br>2030·중·장년층 겨냥 SNS·문화 마케팅 전개<br>사회공헌 활동도 활발

올-뉴 퓨전

토러스

수입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포드코리아 역시 수입차 전체 성장세를 웃도는 성적을 내며 매달 최고 기록을 갈아 치우고 있다.

포드코리아는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4,134대를 판매했지만 올해는 같은 기간 5,877대를 기록하며 국내 진출 이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포드코리아 관계자는 "이 같은 쾌속 질주는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인 '토러스'와 '익스플로러'의 활약이 컸다"며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디젤 차량이 선호되는 흐름에 주목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 것도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익스플로러는 올해 10월까지 판매량이 1,713대로 작년(768대)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익스플로러의 넘치는 힘과 첨단 기능, 경쟁력 있는 가격 등이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포드의 대표적인 대형 세단 토러스도 올해 1,489대를 판매, 작년(843대)과 비교해 76%의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8종의 신차를 출시하며 라인업을 공격적으로 강화한 포드코리아는 올해도 1월과 5월 각각2030세대와 중·장년층을 타깃으로 한 '포커스 디젤'과 '올-뉴 링컨 MKZ'를 출시하며 그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포드코리아는 이처럼 각 모델의 타깃과 밀착된 마케팅을 전개하기 위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소통의 폭을 넓히고, 다양한 문화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우선 '올-뉴 퓨전' 출시에 맞춰 DJ 소울스케이프, 미디어 아티스트 신정엽 등 대중 문화 예술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사운드 오브 퓨전(Sound of Fusion)'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대중에게 폭넓게 접근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퓨전의 고유의 소리(차 문 여닫는 소리, 와이퍼 작동소리, 경고음 등) 샘플을 채집한 후 작곡과 믹싱 작업을 거쳐 미디어 아트를 만들어냈다.

또 중형세단 올-뉴 링컨 MKZ를 선보이면서 수입차와 예술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을 타깃으로 'ART by MKZ' 전시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 전시회는 김남표·김택기·윤두진·임지빈·장승효·정상엽·최명원·김동주 등 국내 정상급 8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한 가운데 회화, 미디어 아트, 설치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 30여 점을 공개했다.



특히 김남표 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위해 올-뉴 링컨 MKZ의 디자인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아트 콜레보레이션 'Instant Landscape: MKZ'를 선보이며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그 밖에 포드코리아는 이달 초에도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6종의 차량 모델을 포드코리아 페이스북 친구들이 직접 체험하고 캠핑을 즐기는 '소셜캠프' 행사를 진행했다.

포드코리아 관계자는 "자동차 업계 최초로 고객이 아닌 SNS 사용자만을 대상으로 진행한 행사로 의미가 깊다"고 평가했다.

포드코리아의 활동 중 눈에 띄는 특징 중 하나는 어떤 수입차 브랜드보다 사회 공헌 활동에 노력을 기울이는 회사라는 점이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환경부 후원의 '2013 포드 환경 프로그램'은 생태계 보호를 위해 환경 활동에 힘쓰는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지원하는 포드코리아의 대표적인 사회 공헌 활동이다.

또 포드자동차의 글로벌 유방암 퇴치 활동인 '워리어스 인 핑크(Warriors in Pink)'를 국내 처음 도입해 유방암에 대한 올바른 인식 증진과 기금 조성 활동에 나서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내년에도 공격적인 라인업 강화와 마케팅 전략 확대를 통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고객으로부터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는 사회 공헌 활동 역시 꾸준히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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