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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애플 아이폰 본격 마케팅 돌입… 이통시장 판도 변화 올까

23일부터 온·오프라인 예약판매… 28일 공식 출시<br>SKT '점유율 마지노선' 50.5% 유지 여부 관심



SetSectionName(); KT, 애플 아이폰 본격 마케팅 돌입… 이통시장 판도 변화 올까 27일까지 온·오프라인 예약판매… 28일 공식 출시SKT '점유율 마지노선' 50.5% 유지 여부 관심 임석훈기자 shim@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KT는 22일부터 27일까지 애플 아이폰의 예약판매를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한다. KT가 아이폰이라는 '신무기'를 내세워 공세에 나섬에 따라 SK텔레콤이라는 절대 강자가 버티고 있는 국내 이동통신시장의 판도에 변화가 올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이폰 3GS 27일까지 예약판매= KT는 애플의 최신 아이폰 3GS 32GB와16GB, 3G 등 3개 모델을 22일부터 27일까지 예약판매를 거쳐 28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KT는 자사의 공식 온라인 휴대폰 쇼핑몰인 '폰스토어(phonestore.show.co.kr)'와 KT 공식 대리점 및 지사에서 예약 가입을 받는다. 온라인 예약고객은 아이폰을 28일 택배로 받아 개통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예약가입자는 12월1일부터 예약을 한 매장에서 개통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2년 약정을 맺고 월 4만5,000원인 아이폰 전용요금제 'i-라이트'를 선택할 경우 13만2,000-39만6,000원을 내면 아이폰을 구입할 수 있다. 또 월 9만5,000원인 'i-프리미엄'에 가입하면 아이폰 3G와 아이폰3GS 16GB는 공짜로 얻을 수 있고, 아이폰 3GS 32GB는 13만2,000원을 내면 된다. 이번에 나오는 아이폰 3GS는 최신 버전인 아이폰 운영체제(OS) 3.1을 탑재해 손가락만으로 자유롭게 화면 크키를 조절할 수 있는 '멀티 터치' 기능과 300만 화소 카메라 등을 지원한다. 또 3세대(3G) 이동통신 뿐만 아니라 KT가 보유하고 있는 1만3,000여개 네스팟존에서 무료로 무선랜(WiFi) 접속도 가능하다. ◇50.5% 룰 깨질까= KT의 아이폰 출시를 공식 선언하면서 SK텔레콤, LG텔레콤 등 경쟁사는 앞으로 벌어질 시장의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초점은 과연 SK텔레콤이 수년간 유지하고 있는 시장점유율 50.5%에 변화가 있을까 하는 점이다. 현재 이통 3사의 점유율은 시장점유율은 SK텔레콤 50.6%, KT 31.3%, LG텔레콤 18.1%다. SK텔레콤에게 '50.5%'는 '시장 지배력의 마지노선'이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국내시장 선두주자로서 리더십 유지가 가능한 최후의 저지선으로 여기고 있는 수치"라며 "그 이하로는 결코 양보할 수 없다는 게 회사의 판단"이라고 말했다. 50.5%가 깨질 경우 이동통신 시장은 다시 한번 요동을 칠 수 있다는 의미다. . 업계에서는 아이폰 시판후 1~2개월이 시장 판세 변화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초기 분위기에 따라 KT의 공세가 강화될 지, 무뎌질 지가 결정되고 SK텔레콤의 대응전략에도 온도차가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아이폰 효과는 최소 한달, 길어도 두 달 안에 판가름 날 것"이라며 "예상보다 거세면 SK텔레콤도 아이폰 도입에 대해 지금처럼 '협상중'이라는 애매한 태도를 지속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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