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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스톡옵션 인플레지수에 반영하는 방안 추진

미 노동부는 20일 각 기업이 확대, 도입하고 있는 스톡옵션제로 개개인의 부(富)가 늘어나고 이로 인해 고용비용도 올라가고 있다며, 스톡옵션을 주요 인플레 지표중 하나인 분기별 고용비용지수(ECI)에 반영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특히 산하 노동통계국을 통해 이미 스톡옵션을 ECI에 반영하기위한 예비조사를 마쳤다고 강조했다.노동통계국의 프랜시스 해리스는 『올해말까지 스톡옵션이 미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정밀분석한 뒤 ECI 반영여부를 최종확정할 계획』이라며, 『이 연구조사에서 스톡옵션이 경제활황세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날 경우 2002년이전에 ECI에 포함시킬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경제전문가들은 그동안 고위경영진에 대한 보상수단으로 실시돼 온 스톡옵션제가 일반 하위직원들에게까지 확대되면서 20·30대 벼락부자가 생겨나고 있지만 경제지표에는 이같은 현상들이 전혀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비판해 왔다. 이로 인해 경기 및 주식 활황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인플레 현상은 나타나지 않는 지표상의 괴리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미국의 실업률이 최근 30여년만에 최저치인 4.1%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인력부족에 따른 임금 상승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으나 지표상에는 이런 인플레 조짐이 감지되지 않고 있다. 이용택기자YT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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