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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에멀전, 무독성 바닥재 개발

에코에멀전(대표 유재홍)이 독성 물질을 완전히 없앤 에폭시(지하주차장이나 공장 바닥포장재 원료)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기간만 3년 8개월, 개발비 11억원이 투입된 에폭시는 한국화학시험연구원의 독성 실험 결과 독성이 전혀 없어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환경인증 마크를 획득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아울러 시공시 유해물질을 발생하지 않고 수성무기질로 만들어져 내화성이 뛰어나고 시공도 간편한 게 장점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제품들이 주원료로 사용하는 비스페놀A는 세계생태보전기금(WWF)에서 규정한 환경호르몬 67종 중 하나로 다이옥신과 같은 에스트로겐 유사 물질로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에폭시는 포름알데히드 검출량이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 기준인 ㎏당 0.05㎎의 50분의 1 수준으로 독성이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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