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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코아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유레스 컨소시엄’ 선정

패션전문 할인점 세이브존㈜ 계열의 ㈜유레스와 메리츠증권의 `유레스-메리츠증권 컨소시엄`이 법정관리 중인 뉴코아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뉴코아의 매각이 성사될 경우 국내 유통업계 사상 최대규모의 인수합병(M&A)이다. 20일 서울지법과 뉴코아 등에 따르면 국내 M&A사상 분할매각 방식이 처음 도입된 이번 입찰에서 유레스컨소시엄은 강남점 등 우량점포 5개는 채권자ㆍ기관투자자 등과 부동산구조조정전문회사(CR-리츠)를 구성, 매입하고 나머지 20개 비우량점포는 단독으로 매입한다는 구상이다. 유레스가 제안한 총 인수금액은 6,050억원(상품대금 등 공익채무 포함시 7,800억원)으로 경쟁업체인 이랜드 계열의 `2001 아울렛 컨소시엄`(5,820억원)보다 230억원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뉴코아는 유통회사의 특성상 건물 등 정리담보권이 많은데 최종 매각금액과 이의 배분을 둘러싸고 일부 채권자와 담보권자들이 반발하고 있어 최종 매각까지는 난항이 예상된다. 한편 지난 1999년 12월 법정관리에 들어간 뉴코아는 현재 백화점 10개, 할인점 15개 등 25개 점포를 운영 중이며 지난해 9,763억원의 매출과 62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최수문기자 chs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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