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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루가의원 "北일부세력 핵무기 외부판매 우려"

미 상원 외교위원회의 리처드 루가 공화당 의원은 25일(현지시간) 북한 내 일부 세력이 경제위기 타개를 위해 핵물질이나 핵무기를 외부세계에 판매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루가 의원은 이날 CNN방송에 출연해 북한과 관련해 가장 우려되는 사안으로 핵확산 가능성을 거론하면서, 미 정부가 반드시 북한의 핵물질을 추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옛 소련의 대량살상무기(WMD)가 다른 국가나 단체 등에 불법 인도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넌-루가 프로그램’을 공동발의했던 루가 의원은 그동안 북한과 미얀마간 핵개발 협력 의혹을 제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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