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사업부문에 도입된 생산 설비는 도장용 로봇 3기와 성형 다관절 로봇 8기 등이다. 총 28억원 가량의 설비 투자 자금이 소요됐다.
남선알미늄은 이번 생산 설비 투자를 통해 도장 공장과 성형 공정을 추가 자동화 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연간 14억 4,000만원 가량의 비용 절감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남선알미늄은 노후설비를 개선하고 완제품에 대한 시험 장비를 추가로 도입하는 데 7억원 가량을 투자하는 등 전사적인 생산성 향상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선알미늄 관계자는 “건설 산업과 자동차 부품 산업 등 주력 산업의 업황이 최근 개선됨에 따라 과감히 투자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설비 투자 및 기술 혁신 등을 통해 생산성과 수익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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