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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의약분업 시범사업 강행... 약사회 강력반발

병원들이 오는 30일부터 3일간 의약분업시범사업을 강행하기로 결정하자 대한약사회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약사회는 26일 『대한병원협회가 의약품 준비나 처방전 양식도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시범분업을 강행함으로써 의약분업의 미비점에 대한 책임을 약사들에게 돌리고 시행도 되지 않은 제도를 파괴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약사회가 이처럼 병원계의 시범분업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명확히 함에 따라 원외처방전을 발행하면서 시범분업을 강행할 경우 국민불편이 클 것으로 우려된다. 약사회는 의약분업이 시행되려면 각 병원에서 사용하는 의약품 1,000여종이 약국에 준비돼야 하며 약품에 대한 부작용을 알리는 책자 또한 마련돼야 하지만 그렇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약사회는 『아직까지 세부사항이 정해지지 않은 만큼 정부와 의약계·시민단체들이 국민 앞에 약속한 대로 7월1일 분업을 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상영기자SANE@SED.CO.KR 입력시간 2000/03/26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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