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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이후 최대 고민… 탈모

성급한 효과 기대 말고 최소 8주이상 치료해야<br>정기적으로 병원 방문… 1년 4~6회 관리받아야


최근 젊은층에서 늘고 있는 남성형 탈모는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질병은 아니지만 대인관계나 심리적인 측면에서 위축되거나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대인관계를 기피하는 것이 잦아지게 되면 사회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고 심각한 경우 우울증으로 발전할 수 있어 시기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하지만 탈모환자들은 빠른 효과를 기대하다가 중도에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은 탈모치료의 경우 최소 8주 이상 꾸준히 지속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한다.

김정득 우리들의신경외과 원장은 "젊은 환자 가운데는 8주 치료 프로그램 과정 동안 꾸준하게 인내하고 치료를 받기보다는 빠른 시간 내에 즉각적인 효과를 기대하는 경우가 많아 중도에 그만 두는 경우도 많다"며 "인내와 신뢰가 가장 중요하며 치료 후에는 정기 및 자가 프로그램을 통해 1년에 4~6회는 지속적으로 내원해 관리를 받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8주 집중프로그램의 경우 일대일 전문 상담과 첨단 검사 방법을 통해 탈모의 과정과 심각성을 일깨워주고 상담 및 두피 진단, 1단계 프로그램 4주, 2단계 프로그램 4주에 걸쳐서 탈모에 대한 종합적인 치료가 이뤄지게 된다.

탈모증의 가장 흔한 유형인 남성형 탈모는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에게도 흔한 유형의 탈모 형태로 두피의 정수리 부분에서 모발이 지속적으로 가늘어지고 탈모가 발생한다.



탈모가 진행되면서 굵기가 가늘어지고 심한 경우에는 솜털(연모)로 변하기도 하는데 심각한 경우 모발의 길이가 짧아지거나 가늘어지고 빠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탈모증을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은 대사장애, 내분비 질환, 스트레스, 환경의 변화 등이 이에 속하며 탈모 발생시에는 정확한 원인을 찾아 조기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탈모를 촉진하는 여러 원인 가운데 유전적 소인으로 인한 탈모는 발생시기가 빠른 편에 속해 사춘기에 시작되기도 한다.

남성형 탈모는 남성 호르몬(안드로겐)의 영향을 받으면 모발의 성장이 회복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점차 탈모의 범위가 확대될 수가 있다. 탈모 진단은 현미경검사, 모발중금속검사, 두피모발현미경 검사 등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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