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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주가 하락 과도”–대신증권

대신증권은 19일 대림산업(전일종가 5만7,200원)에대해 “과도한 주가 하락으로 가격 매력이 있다”며 투자의견‘매수’를 유지했다. 조윤호 연구원은 “미분양주택과 PF 우발채무 등 주택 관련 리스크가대림산업의 주가할인 요인인데 주택 완공시점이 올 1분기에 집중돼 리스크 요인이 빠르게 해소돼 가고 있음을주목해야 한다. 주택업황과 관련된 불확실성을 감안하더라도 PER(주가수익비율) 4.73배, PBR(주가순자산비율)0.47배인 현 주가 수준은 과도한 할인률 적용”이라고 지적했다. 조 연구원은 대림산업의 현 주가에 대해 “2003년 이후 PERㆍPBR 밴드의 최하단 수준이고 디폴트 리스크가 제기됐던 2008년 4분기 PBR에거의 근접하고 있다”며 “건설사에 대한 신용등급 재조정 등의 이슈가 있어 투자심리가 극적으로 회복되기는어렵겠지만 주가가 과도하게 할인받고 있음은 명확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다만 조 연구원은 “주택업황이 부진하고 관련 리스크 요인이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수 있어 조만간 발간 예정인산업자료에서 목표주가를 변경할 예정”이라며 목표주가(9만8,000원) 하향조정 가능성은 열어놨다. 한편 조 연구원은 “작년 10월 이후 대림산업의 미분양주택은 1,070세대 정도로 입주가 정상 진행되면 PF 우발채무의 상당 부분 해소될 수 있다. 건설사의 등급 재조정으로인한 계열사 리스크도 어떤 방식이든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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