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은 23일 'iG5A' 드라이브가 지난 2003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지금까지 누적 판매 대수가 200만 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드라이브는 상용 전원의 주파수를 변환해 모터의 속도나 토크(회전력)를 제어하는 자동화 핵심기기로 '인버터(Inverter)'라고도 불린다.
LS산전의 'iG5A'는 산업별로 호환해 적용할 수 있도록 고사양 기능을 탑재했으며 설치 공간에 구애 받지 않도록 소형화를 구현하며 스테디셀러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iG5A'는 산업설비를 비롯해 공조기·펌프·컨베이어 등 동력 설비에 적용되는 자동화 핵심 설비로, 전원의 전압과 주파수를 변화시켜 모터의 회전 속도를 제어하고 산업 현장에 맞게 기계 장치의 속도를 최적화해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드라이브를 적용할 경우 에너지 평균 절감률은 20~35% 수준으로 현재 'iG5A'가 설치된 곳의 전력사용 규모가 약 9,000MW(메가와트)인 점을 감안하면 200만대의 드라이브를 통해 2,000MW 전기 에너지 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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