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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 LG노텔 인수전 가세

에릭슨등 통신장비업체 이어 '스카이레이크' 서도 눈독

국내 최대 통신장비 업체인 LG노텔 인수전에 세계적인 통신장비업체와 국내외 사모펀드 등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2일 IT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통신장비업체인 에릭슨과 알카텔-루슨트, 사모투자펀드인 원에쿼티파트너스(OEP)와 스카이레이크인큐베스트가 LG노텔 인수를 위한 실사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스카이레이크는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 대표로 있는 사모펀드로, 미국 통신업체인 시스코와 국민연금 등이 참여하고 있다. 스카이레이크는 현재 국내 정보기술(IT)산업 투자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골드만삭스가 주관하고 있는 노텔 지분(50%+1주) 매각은 구속력이 없는 '넌바인딩 딜(Non-binding deal)'이어서 상황에 따라 인수후보는 언제든지 변할 가능성이 높다. IT업계의 한 관계자는 "사모펀드와 IT기업이 컨소시엄을 이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면서 "아직 정확한 그림이 정해지지는 않은 상태"라고 지적했다. LG노텔의 2대주주인 LG전자는 노텔 지분 인수기업에 따라 향후 입장을 정리할 예정이다. 노텔지분 인수자가 LG노텔의 기업가치를 높일 경영계획을 갖췄을 경우 합작형태를 유지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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