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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의 대우인터내셔널 사옥(사진)이 친환경 건물 인증인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를 획득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빌딩 내 모든 층에 LED 조명을 설치하는 등의 에너지 절감 시스템으로 LEED 실버 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우인터내셔널의 사옥인 동북아무역센터(NEAT 타워)는 지금까지 국내에 완공된 빌딩 중 최고층 건물이기도 하다. 게일인터내셔널이 설계하고 포스코건설이 시공했으며, 대우인터내셔널과 포스코 A&C, 각종 금융기관 등이 입주해 있다.
대우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에너지 절감뿐만 아니라 넓은 조경면적 확보, 자전거 거치대 설치 등의 노력을 통해 LEED 인증을 받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LEED는 미국 환경단체인 그린빌딩위원회(USGBC)에서 부여하며,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가장 엄격한 인증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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