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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도 데이터 무제한 시행…5만5,000원 요금제 이상

SK텔레콤에 이어 KT도 무제한 데이터 서비스를 시행키로 했다. KT는 아이폰4 출시일인 10일부터 기본료 5만5,000원의 스마트폰 요금제 가입자를 대상으로 무제한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i밸류(기본료 5만5,000원), i미디엄(6만5,000원), i스페셜(7만9,000원), i프리미엄(9만5,000원) 등 4종의 요금제 가입자는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3세대(3G) 통신망으로 데이터 무제한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3G 통신망에 과부하가 발생할 경우 일부 데이터통신 다량 이용자의 일일 기준 사용량을 제한할 방침이다. 요금제별 일일 기준 사용량은 i밸류가 75메가바이트(MB), i미디엄이 100MB, i스페셜 150MB, i프리미엄 300MB다. 과부하 발생 지역의 다량 이용자가 기준 사용량 이상 데이터통신을 이용할 경우 동영상 스트리밍ㆍ다운로드가 제한되는 식이다. KT 관계자는 “스마트폰 이용자가 예상보다 빨리 늘고 있는 데다 태블릿PC 출시도 본격화되면서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 도입을 결정했다”며 “이미 KT가 무제한이나 다름없이 제공하고 있는 와이파이 서비스와 함께 더 나은 무선인터넷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KT는 와이파이 이용지역인 ‘올레 와이파이존’을 올해 말까지 4만 곳, 내년까지 10만 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현재 수도권에서만 이용 가능한 와이브로도 10월부터는 5대 광역시와 경부ㆍ중부ㆍ호남ㆍ영동 고속도로 등에서 서비스되고, 내년 3월부터는 전국 84개 시로 서비스를 확대해 3G망의 과부하 우려를 줄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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