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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전략] 경기민감株보다는 경기방어株 위주의 전략

지난 주 코스피지수가 오름세로 장을 마감하며 금주 지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LIG투자증권 박해성 연구원은 21일 “금주 코스피는 1,960~2,020 구간에서 주간 기준으로 반등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BOJ(일본중앙은행) 이벤트가 예상수준에서 종료된다면 가파른 엔화약세는 진정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엔달러 환율이 83엔을 돌파하면서 엔화 선물에 대한 투기적 순매도 포지션이 축소되는 모습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대형주에 대한 수급 여건이 부정적인 상황이지만 삼성전자의 2차 잠정실적 발표일 전후로 지난 15개분기 동안 평균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왔던 점을 감안하면 삼성전자 주가 반등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국내 증시가 상승세로 돌아서기에는 펀더멘탈이 부족하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은 양경식 연구원은 "2013년 초반 한국증시의 상대적 약세 원인은 원화강세/엔화약세로 인한 펀더멘탈에서의 상대적 모멘텀 부족, 지난 4분기 기업실적에 대한 우려와 올해 1분기 기업실적에 대한 낮은 기대감, 외국인과 프로그램에서의 단기 수급 우려 존재 등 3가지이다”고 분석했다.

그는 “주 초 중국 경제지표 개선에 따른 반등 가능성은 열려 있으나 그 지속성에 한계가 있다”며 “결국 한국증시의 상대적 약세 요인이 재부각되면서 변동성이 재차 확대되는 한 주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 김광재 연구원은도 “국내 증시는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외국인 이탈 가능성과 뱅가드 펀드의 매물출회 등 수급적 악재로 인해 해외 증시와 차별화된 움직임을 보일 것이다”고 전망했다.

그는 “당분간 투자전략은 경기민감주의 보유 비중을 유지하는 가운데 추가 하락시 IT를 중심으로 한 경기방어주의 비중을 늘리는 전략이 바람직할 것이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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