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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분양가 30년새 최소 20배 올라

물가상승분보다 2~4배 높아

상가 분양 가격이 30년 사이 최소 20배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토지 및 아파트 가격 상승률에는 못 미치지만 일반 물가 상승분보다는 2~4배가량 높은 수치다. 21일 상가정보제공 업체 상가뉴스레이다에 따르면 지난 1980년대 반포ㆍ논현동ㆍ여의도 일대에서 분양했던 상가의 3.3㎡당 분양가는 220만~400만원 수준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반포에서 재건축이 완료된 한 단지 내 상가는 최근 3.3㎡당 8,000만원대에 분양되고 있지만 1980년 4월 반포의 한 아파트 단지 내 상가는 3.3㎡당 400만원에 주인을 찾았다. 또 논현동 2층 상가는 3.3㎡당 220만원, 여의도 빌딩 상가도 3.3㎡당 분양가가 360만원에 불과해 올 상반기 서울 지역의 3.3㎡당 평균 분양가(3,569만원ㆍ지상1층 기준)의 10분의1 수준이었다. 현재 강남권 도로변에서 분양 상가는 3.3㎡당 분양가가 최고 2억원에 육박하기 때문에 수치상으로는 최고 40배 이상 차이가 벌어진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는 “상가 가격 상승률은 아파트 등에는 못 미치지만 정책의 주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비교적 안정적인 게 특징”이라며 “단기 시세차익만이 목적이 아니라면 현금을 지속적으로 얻을 수 있는 우량 상가를 노려보는 것도 좋은 전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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