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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소에 가득 핀 야생화



(주)현대미포조선은 울산 동구 본사 한우리회관 체육관에서 ‘제8회 야생화 전시회’를 25일부터개오는 30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앵초’ ‘바위솔’ ‘금낭화’ ‘솔잎난’ ‘산수국’ 등 평소에 보기 힘든 희귀 야생화 300여점과 분재 30점, 수석 10점 등 340여점이 선보이고 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전문수석연합회, 포항 마산 등 영남지역 야생화 단체들이 대거 참가해 전시 작품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 올려 보는 이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날 열린 개막식에는 최원길 사장과 김원배 노동조합 위원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최원길 사장은 개막 인사말을 통해 “바쁜 일상 업무에서 벗어나 잠시 잊고 있던 소중한 감수성을 일깨우고, 나아가 삶의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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