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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소프트웨어(SW) 산업 관련 정책 수립과정에 참여하겠다.’ 27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SW협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정병철 LG CNS 사장은 서울 과학기술총연합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내 SW업계의 요구사항을 정부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정 회장은 ▦SW 시장창출 기반 조성 ▦SW업계의 공정경쟁 기반 조성 ▦SW사업의 전문화 ▦글로벌 마케팅 지원환경 조성 ▦회원사 서비스 강화 등 5개 부문과 관련된 업무를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정 회장은 “국내 SW 시장 활성화를 위해 정보화 부문 투자 증대, 국산 솔루션 우선 도입, IT 아웃소싱 확대 등을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SW사업 과업내용 변경에 따른 대가인정, 제안서 보상, 지체상금율 인하를 위해 관련 법ㆍ제도 개정작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 회장은 SW업체들의 전문화와 해외진출도 협회차원에서 적극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는 “바람직한 SW사업모델 발굴, 회원사 대상 상담센터 운영, 우수 SW업체 추천제 도입 등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SW업체들의 해외진출과 사업영역 확대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임 정병철 회장은 연세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LG전자와 LG산전 사장을 역임했고, 지난해 1월부터 LG CNS 사장직을 맡고 있다. SW협회장 임기는 내년 2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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