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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슨 딸 사고로 숨져

전 헤비급 프로복싱 챔피언 마이크 타이슨(43ㆍ미국)의 4살 난 딸이 불의의 사고로 숨졌다. 애리조나 경찰은 타이슨의 딸 엑서더스가 26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있는 타이슨의 자택에서 목에 전선이 감겨 숨진 걸 7살 된 오빠가 발견했고, 곧바로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고 밝혔다. 경찰은 엑서더스가 러닝머신 위에서 놀다가 조작 장치에 걸려 있는 끈이 목에 엉키면서 순간적으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당시 집에는 타이슨의 부인이 함께 있었으나 타이슨은 외출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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