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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중국 부동산·애플은 '거품'

美 데일리파이낸스 ‘시장 거품 10가지’꼽아

최근 온스당 1,400달러까지 뚫고 고공행진 중인 금을 비롯해 중국 부동산, IT기업 ‘애플’ 의 가치에 거품이 끼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9일 온라인 서비스업체인 AOL이 운영하는 인터넷 매체인 데일리파이낸스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조만간 붕괴할 수 있는 시장 거품 10가지’를 선정했다. 데일리파이낸스는 “금값은 1998년에만 해도 온스당 294달러였으나 이후 377%가 상승해 1,400달러를 뚫었다”며 “하지만 금은 내재가치(배당지급능력)를 갖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아이팟ㆍ아이폰ㆍ아이패드 시리즈로 IT업계의 유행을 선도하고 있는 애플도 거품으로 거론됐다. 데일리파이낸스는 “애플이 아이폰과 아이패드로 사랑받고 있는 건 인정하지만 2001년 이후 주가가 1,200% 폭등했다”고 보도했다. ‘애프터쇼크 : 다음 글로블 금융 붕괴에서 자신을 지키고 이익을 얻는 법’의 저자인 로버트 위드머는 “애플은 첨담 패션기업”이라며 “스티브 잡스 CEO(최고경영자)가 퇴진하거나 사망하면 애플이 패션 감각을 유지하기 힘들 것”이라고 비꼬았다. 올들어 가격이 9.1% 상승한 중국 부동산도 거품 붕괴 위험이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아직은 거품 직전 단계지만 음식점 종업원에서 가정부까지 부동산 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은 거품 붕괴의 위험 신호라는 분석이다. 이 밖에 데일리파이낸스는 ▦페이스북ㆍ트위터ㆍ링크드인 등 소셜네트워킹 업체 ▦ 농산물ㆍ비철금속 등 상품 ▦미국 국채 ▦미국 달러 ▦신흥시장 주식 ▦M&A(인수ㆍ합병) 타깃이 되고 있는 소형 IT기업들을 10가지 거품 리스트에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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