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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중소기업 정보화교육 미흡
입력2000-10-01 00:00:00
수정
2000.10.01 00:00:00
중진공, 중소기업 정보화교육 미흡
중소기업의 정보화 활용수준이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유채·金裕采)은 333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의 정보화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정보화 인프라상태는 호전됐으나 정보화 인력과 교육상황은 여전히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중소기업들은 컴퓨터 보유, 컴퓨터 1대당 평균 사용인원과 통신망 연결(97.9%) 등 정보화 인프라는 충분히 갖추고 있지만 아직 전화모뎀(42.4%)을 주로 사용하고 있어 초고속 통신망 설치가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보화관련 전임담당자를 두고 있는 중소기업은 16.7%에 그쳤으며, 경영자의 정보화교육(37.5%)이나 종업원 정보화교육(45.1%)이 미흡해 정보화인력 양성과 교육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전자우편을 자주 활용하는 중소기업 경영자는 50.3%, 인터넷을 자주 활용하는 경영자는 49.0%로 나타났으며, 종업원의 활용도는 더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중소기업은 가장 큰 애로사항이 정보화 관련기기 및 SW구입비용 부담(34.0%)과 전문인력의 부족(32.7%)이라고 대답했다.
홍병문기자
입력시간 2000/10/0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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