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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 올 마이너스 성장”

올해 유통시장은 소비심리위축으로 지난해(8.1%ㆍ추정)보다 성장세가 크게 둔화돼 5.4% 신장한 186조원에 그칠 전망이다. 특히 정부의 중산ㆍ서민층육성정책과는 달리 재래시장이 크게 위축될 것으로 분석됐다. 6일 산업자원부와 대한상의가 유통전문가 75명을 상대로 2003년 유통산업 전망을 조사한 결과 올해 유통시장은 무점포 판매시장의 주도로 성장세를 지속하겠지만 내수경기 불안, 소비위축 등으로 지난 98년 이후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시장 성장률은 외환위기 직후인 98년 3.5% 마이너스 성장에서 99년 10.7%로 크게 활기를 띤 후 2000년 10.8%, 2001년 6.9%, 2002년 8.1%(추정) 성장했다. 업태별로는 TV홈쇼핑이나 인터넷쇼핑 등 무점포 판매업이 14.5%로 가장 높고 할인점 11.0%, 편의점 7.6% 등이 평균 전망치 이상 성장하는 반면 백화점과 슈퍼마켓은 각각 3.5%와 0.7%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재래시장은 경쟁력 약화에 따라 4.8% 감소하면서 되레 축소될 것으로 예상돼 영세상가들의 생계불안은 가중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병관기자 come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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