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샤이아 라보프 "한국은 적대국가" 발언 논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2:패자의 역습’의 주인공 샤이아 라보프(사진)가 한 방송에서 “한국은 적대국가”라는 농담 섞인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5일 미국 ABC방송의 ‘지미 킴멜 라이브’(Jimmy Kimmel Live)에 출연한 샤이아 라보프는 “우린 홍보를 위해 전세계를 돌아다녔다”고 프로모션 투어에 대해 설명하며 “독일, 한국(KOREA), 러시아 등 모든 적대 국가들까지도 갔다”고 발언했다. 진행자는 라보프의 말에 “한국의 어느 쪽이야. 북한에 갔냐?”고 질문했다. 샤이아 라보프가 말한 적대국가 한국이 북한이라고 생각한 것. 이에 라보프는 “남한에 갔고, 일본에도 갔다. 엄청나게 많은 나라에 다녀왔다는 의미”라고 대답했다. 이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방송에서 하기엔 부적절한 발언이었다”는 반응과 “농담일 뿐”이라는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그의 발언에 대해 비판하는 쪽은 “독일, 한국, 러시아를 적대국가라고 표현한 이유가 무엇이냐”, “방문했던 나라에 대한 이해와 상식이 전혀 없는 것 같다”, “농담이라고 하더라도 웃기지도 않고 부적절했다”고 그의 발언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또 다른 네티즌들은 “쇼 프로그램에서 할 수 있는 가벼운 농담이었다”, “웃자고 한 소리에 너무 과민반응을 보이고 있다”, “악의 없는 농담일 뿐”이라며 그의 발언에 지나치게 반응하고 있다는 의견도 보이고 있다. 한편, 샤이아 라보프가 출연한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2’는 개봉 첫 주 287만의 관객을 불러들이며 역대 외국영화 최고의 흥행성적을 기록했던 전작의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