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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승알앤에이 경상익 69억] 수출시장 적극 개척

화승알앤에이(대표 조원영·趙源榮)가 계열사 부도의 충격에서 벗어나 수출시장 개척에 나서 올해 69억원대의 경상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이 회사는 자동차용 고무제품과 컨베어벨트등 산업용고무제품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이 회사는 계열사인 화승, 화승상사, 장천의 부도로 259억원의 보증채무를 지고 있으나 최근 이들 기업에 대한 화의인가가 결정돼 부도 후유증에서 벗어나고 있다. 화승알앤에이는 11월초 미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QS9000인증을 취득하는등 수출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회사 경영기획부 김태환(金泰煥)차장은 『미국 자동차 빅3에 납품하기 위해서는 QS9000인증이 필요하다』며 『이번에 품질인증 획득을 계기로 미국 시장에 대한 직수출 규모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측은 올해 자동차부품 수출은 305억원, 산업용고무제품 수출은 472억원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32%에서 올해는 50.2%로 늘어날 전망이다. 화승알앤에이은 자동차 내수시장 부진으로 올해 매출목표액을 전년보다 20% 줄어든 1,550억원, 경상이익은 37% 떨어진 69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金차장은 『자동차 내수부진으로 외형과 수익성이 지난해보다 떨어졌으나 부채비율 40%, 유보율 450%의 우수한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다』며 『99년부터는 해외시장 개척으로 내수부진의 공백을 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金차장은 『최악의 경우 계열사 보증채무 259억원을 인수하더라도 화승알앤에이의 부채비율은 80%에 그친다』며 『유동자산이 590억원이고 즉시 현금화할 수 있는 예금과 유가증권, 받을어음도 340억원이나 돼 현금흐름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정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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