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공모형 퇴직연금펀드 시장 KB운용 점유율 20% 돌파

KB자산운용의 공모형 퇴직연금펀드 시장점유율이 20%를 넘어섰다.

28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KB운용의 공모형 퇴직연금펀드 시장점유율은 20.58%로 전체 자산운용사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말(19.19%)과 비교할 때 점유율이 1.39%포인트 늘었다. KB운용의 뒤를 이어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17.82%)·미래에셋자산운용(16.05%)·삼성자산운용(14.56%) 순으로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체 공모형 퇴직연금 설정액은 6조5,929억원으로 이 가운데 1조3,567억원이 KB운용에서 설정된 금액이다. 한국밸류운용(1조1,749억원)·미래에셋운용(1조580억원)도 1조원 이상의 퇴직연금을 유치했다.



개별 퇴직연금 상품 가운데서는 KB퇴직연금배당40펀드(채권혼합)C에 1조1,513억원의 자금이 몰려 가장 많은 돈을 끌어모았다. 이 펀드는 2006년 1월 설정됐으며 최근 7년간 88.38%의 수익률을 기록해 연평균 10%가 넘는 수익을 올리고 있다. 그 다음으로 돈이 많이 몰린 상품은 2007년 6월 설정된 '한국밸류10년투자퇴직연금펀드1(채권혼합)'로 1조1,128억원의 설정액을 기록하고 있으며 수익률은 같은 기간 79.14%를 기록하고 있다.

배성철 KB자산운용 리테일본부 이사는 "고객들이 높은 수익률을 찾아 주식편입 비중이 높은 혼합형펀드 상품으로 전환하는 추세"라며 "이달 들어 확정기여형(DC형) 퇴직연금 제도를 새롭게 도입한 기업 근로자들의 자금이 유입되고 연 단위 퇴직금 적립 등이 맞물리면서 설정액이 큰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