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은 글로벌 캐주얼 브랜드 ‘페리엘리스’ 상품을 오는 11월9일 홈쇼핑 방송에 론칭하는 동시에 전국 200여개 베이직하우스 가두매장에서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현대홈쇼핑이 지난 6월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페리엘리스는 현대홈쇼핑이 홈쇼핑 판매를, 베이직하우스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 상품 제조와 오프라인 유통을 담당한다. 현대홈쇼핑은 베이직하우스와 국내 오프라인 매장 판매를 시작으로 중국ㆍ동남아 시장까지 판로를 확대해 국내 홈쇼핑 패션 알리기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홈쇼핑 담당자는 “페리엘리스의 온ㆍ오프라인 동시 판매를 위해 수개월 전부터 디자인 등 준비과정을 거쳐 가을겨울(F/W) 상품으로 9종을 준비했다”며 “지난 8월에는 베이직하우스와 제조생산위탁계약을 체결, 온ㆍ오프라인 동시 판매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따라 홈쇼핑방송은 물론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페리엘리스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며 “홈쇼핑에서 주문한 상품의 사이즈나 색상 교환, A/S 서비스 등을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인권 현대홈쇼핑 대표는 “기존 홈쇼핑 패션 방송의 한계로 여겨졌던 시공간적은 제약을 극복하고 온ㆍ오프라인 통합판매를 통한 시너지 효과로 홈쇼핑 패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하고자 업계 최초로 전국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홈쇼핑 패션의류를 판매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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