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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명호 육군사관학교 교수 ‘후스 후’ 등재

육군사관학교는 22일 전산학과장 오명호(중령ㆍ43) 교수가 미국 `마르퀴스 후즈 후`(Marquis Who`s Who)사가 발행하는 세계인명사전 중 재무 및 산업분야 인명사전 34판(2004-2005년)에 등재된다고 밝혔다. 오 교수는 최근 과학기술논문 색인에 등록된 저명 학술지들에 전산 및 응용수학분야 논문 10여편을 게재한 업적이 인정되어 인명사전에 등재되는 것이다. 지난 84년 육사를 졸업한 뒤 미 오리건 주립대와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응용수학석ㆍ박사과정을 마친 오 교수는 현재 컴퓨터 프로그래밍, 자료구조론, 소프트웨어 공학, 인공지능 등의 과목을 가르치고 있다. `마르퀴스 후즈 후`는 미국인명연구소(ABI)와 영국국제인명센터(IBC)와 더불어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동일 분야 전문가들의 추천과 심사를 통해 등재여부가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광본기자 kbg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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