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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휴가다녀온 사람 半減'
입력1998-09-22 15:16:57
수정
2002.10.22 10:36:54
09/22(화) 15:16
올 여름에 휴가를 다녀온 서울 시민은 지난해 여름의 절반 가량으로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한국관광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서울 시민 1천1백4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결과 올 여름에 휴가를 다녀온 사람은 36.3%로 지난해 같은 조사의 70.6%보다 절반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연구원은 이를 바탕으로 올해 올 여름 전 국민중 휴가여행을 가진 수를 국내여행 5백80만명, 해외여행 22만명 등 6백2만명으로 지난해 1천2백10만명의 절반에그친 것으로 추산했다.
주요 항목별 조사결과를 보면 여름휴가의 1인당 경비는 국내 여행이 16만4천원,해외여행이 1백1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16.8%, 27.2%씩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휴가지에 대한 조사에서는 휴가를 다녀온 사람의 45.8%가 강원도라고 응답했으며 충남(9.1%), 경기(7.5%), 제주(6.5%), 부산(6.5%)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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