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호전ㆍ여름 수혜주등 추천

증권사들은 이번 주에는▲실적호전주를 중심으로

▲여름철 수혜주

▲경기 민감주

▲외국인 선호주 등을 추천했다.

특히 아직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이어지고 있어 실적주에 대한 추천이 가장 많았다. 대우조선은 상반기 부진했던 LNG선수주가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동원ㆍ대신증권에서 복수추천을 받았다. 현대미포조선과 한진해운도 업황 호전에 따른 수익성 개선 기대감 때문에 추천됐다.

신성이엔지는 실적호전에 비해 단기 주가 하락폭이 컸다는 이유로, 아이디스는 신규매출 본격화에 따른 실적개선 기대감이 높다는 이유로 관심을 끌었다.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여름 수혜주도 유망종목 대열에 올랐다. 하이트맥주는 무더위와 맥주가격 인상이라는 호재로 매출과 수익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됐고, 플레너스는 터미네이터3ㆍ황산벌 등 흥행이 기대되는 영화들이 예고된 상황에서 여름방학 성수기가 시작돼 계절효과가 클 것으로 평가됐다.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기 민감주와 내수ㆍ소비 관련주의 추가상승 가능성도 높게 점쳐졌다. 여성의류를 만드는 네티션닷컴은 경기침체에도 소비자선호도가 높았고, 현대모비스는 기아ㆍ현대차의 매출이 꾸준히 늘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외국인 선호종목에 대한 선별투자도 강조됐다. 대신증권은 우리금융이 충당금에 대한 부담감소로 수익성이 크게 좋아지고 있어 외국인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

<우승호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