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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추천주] 두산건설 (011160)

'건설 전문' 변신…실적개선 전망


두산건설은 지난달 열린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두산산업개발에서 두산건설로 변경했다. 사명변경은 레미콘, 레저 등 비건설분야의 분리를 통해 건설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의지의 표현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회사의 사업영역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사명을 통해 대외적으로 인지도를 높이고 회사의 기업가치가 극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건설의 1ㆍ4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감소한 3,410억원으로 추정되나 비건설부문을 제외한 순수 건설부문의 매출액은 오히려 6% 증가했을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69.2% 늘어나고 경상이익은 두산 보통주 171만1,000주 처분이익 357억원이 발생하면서 426억원 흑자전환된 것으로 추정된다. 두산건설은 하반기에도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구조조정을 통해 건설부문만 사업부문으로 남게 되면서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6.5%에서 올해 7.9%로 높아지고 경상이익률도 8.4%로 급격히 호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저수익사업 매각, 실적 개선, 순환출자 구조의 단절을 통한 지배구조 개선, 차입금 감축 등에 힘입어 올해와 내년에 걸쳐 건설업계 내에서 확실한 턴어라운드 기업으로 자리 매김 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건설경기 선행지표인 건설수주액이 지난해 9월 증가세로 돌아선 이후 6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2ㆍ4분기부터는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정책과 지난해 연기됐던 민간공급 주택분양이 본격화돼 매출성장이 기대된다. 이에 따라 두산건설의 목표주가로 1만8,900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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