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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IDC사업 본격화

대구시, IDC사업 본격화 대구시가 출자한 대구종합정보센터가 대구정보기술센터(DITC)를 개관해 인터넷 데이터 센터(IDC) 사업을 본격화한다. 20일 대구종합정보센터에 따르면 중구 동인동 데이콤빌딩 2층에 서버 임대(server hosting) 및 서버 보관(co-locatio) 서비스를 제공할 대구정보기술센터를 21일 개관한다. 대구종합정보기술센터는 3시간동안의 전원공급이 없어도 가동이 가능한 전원공급장치(UPS)와 기가급 인터넷 백업망을 갖춰 해킹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완벽한 보안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이 센터는 지금까지 대구시를 비롯,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종합무역센터, 영진전문대 등 지역 40여개 기관의 서버를 유치했으며 20여개 중소업체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한다다. 대구종합정보센터는 DITC를 서버 임대 위주로 운영키로 하고 연말까지 서버 임대 200개, 서버 보관 100개 등 300개 업체를 유치할 계획이다. 대구종합정보센터는 지난달 IDC 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통신㈜로부터 30억원을 투자를 유치하는 등 앞으로 외자를 포함, 12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대구=김태일기자 tikim@sed.co.kr 김태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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