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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3일 '박지성 성장과정' 다큐 방영

그는 성공할 수 밖에 없었다


한국인 최초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 선수의 활약이 눈부시다. 최근 홍콩, 중국 등에서 열린 맨체스터 아시아 투어에서 골을 넣는 등 확실한 활약을 보여주며 리그 주전 확보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쉴새없이 그라운드를 누비는 강철체력에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만족스러운 플레이를 해 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KBS 수요기획은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 박지성 선수를 현지취재한 화면을 담은 ‘프리미어리그 박지성’편을 3일 밤 12시에 1TV로 방영한다. 무명의 선수에서 월드컵을 발판으로 빅리거가 되기까지의 드라마틱한 박지성의 성장과정을 통해 전문가들의 분석을 통해 그의 향후 성공과정을 분석한 스포츠 다큐멘터리로 꾸며진다. 축구계에서 박지성 선수는 철저한 ‘노력파’ 선수로 통한다. 평발에 작은 체구라는 선수로서의 치명적 약점 탓에 학창시절부터 엘리트 선수들에 비해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고, 프로생활 역시 일본 J리그의 2부에서 시작했다. 2002년 월드컵 당시 국가대표에 선발될 당시만 해도 ‘선수를 잘못 뽑았다’는 언론의 질타까지 들어야 했다. 월드컵에서의 뛰어난 활약으로 네덜란드리그에 진출했지만 초반 부진에 에인트호벤 홈팬들의 끊임없는 야유를 들어야만 했다. 프로그램은 그가 성공할 수밖에 없는 비결을 다각도로 조명한다. 컴퓨터 분석과 전문가의 인터뷰를 통해 박지성의 체력과 공간창출 능력, 멀티플레이어로의 능력을 알아본다. 또 박 선수의 체력 훈련 등 개인 트레이닝 생활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면서 그의 수원 집을 찾아가 부모님을 만나 어린시절 노력의 흔적이 담긴 일기장과 사진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니폼을 입고 첫 출전한 클라이드FC와의 연습경기부터 지난 아시아 투어에 이르기까지 그가 뛴 전경기 화면을 편집해 공개한다. 주전 경쟁 선수들과의 피나는 훈련 경쟁 모습을 통해 그의 성공 가능성과 풀어야 할 과제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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