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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세 정만호, 17세 친아들 공개

방송서 최초로… 출연자 "정말 아빠-아들 사이 맞느냐" 놀라


개그맨 정만호(33)가 방송에서 최초로 17세 아들을 공개했다. 정만호는 10일 방송되는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 아들 정일남군과 함께 출연했다. 다른 출연자들은 "정말 아빠와 아들 사이가 맞느냐"며 놀라움을 표했다는 후문. 아들 정일남군은 "아직 아빠가 유부남인 걸 모르는 사람이 많다. 그래서 아빠가 밖에서 가끔 총각행세를 하는 것 같다. 오늘은 확실히 밝혀야 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정만호는 개그맨 활동을 시작하며 유부남인 것을 밝히지 못해 아들과 가족에게 미안했던 사연을 공개하며 그동안의 속내를 전했다. 정만호 부자의 비하인드 스토리는 10일 오후 5시 15분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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