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코웨이에 대해 “낮은 해약률에 힘입은 렌탈폐기손실이 줄고 판매수수료와 판관비 절감으로 영업이익 급증했다”며 “실속 있는 성장세에 지난달 판매도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코웨이는 지난 분기에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892억원, 970억원을 기록했다. 별도 엉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26% 웃돌았고 영업이익률도 19.8%로 전년 동기대비 6.1%포인트 상승했다.
가입자 순중이 낮아졌지만 지난달 판매 동향 회복과 수출과 신규 사업모멘텀이 긍정적 요인으로 꼽혔다.
지난 분기 중국등으로의 수출은 급증세를 타면서 매출의 8%까지 올라섰다.
나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2014년 PER 16.6배로 낮은 수준은 아지지만 연말 매당수익률(2%)과 주요 업체들과 비교할때 밸류에이션 매력도 유효한 수준”이라며 “환경 가전 수요 확대에 따라 지속적인 가입자 확대와 독점적 시장 지배력 등의 수익모델이 주목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3,000원이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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