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국감인물] 정미경 한나라 의원 "학생들 방사선 과다 노출" 임세원기자 why@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정미경(사진) 한나라당 의원이 8일 학생들의 과다한 방사선 노출 문제를 집중 추궁해 눈길을 끌었다. 정 의원은 검사 출신으로 초선답지 않게 피의자를 심문하듯 날카롭고 집요한 그물망 질의로 정부 당국자가 두손을 번쩍 들게 했다. 그는 평소 소속 국회 상임위원회인 보건복지가족위에서도 송곳 질의를 많이 하는 의원으로 평가 받는다. 정 의원은 이날 질병관리본부에 대한 보건복지위 국정감사에서 노후한 X레이 결핵검사장비로 검사를 받은 경기도 지역 약 14만명에 이르는 학생들이 방사선에 과다노출된 사실을 밝혀냈다. 답변에 나선 이종구 질병관리본부장은 장비를 교체했다고 말했지만 정 의원이 이를 반증(反證)하는 감사원 보고서를 내밀며 다시금 추궁하자 이 위원장은 결국 "제 불찰입니다, 잘못했습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에 '엄마사랑' 같은 정치를 꿈꾸고 있는 정 의원은 "나도 아이를 둔 엄마인데 그저 불찰이라며 대비를 못했다고 하면 학부모들이 어떻게 생각하겠느냐"며 추후대책을 주문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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