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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2의 출고가가 84만7,000원으로 책정됐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 출시 예정인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의 출고가를 84만7,000원으로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전 제품인 갤럭시S(94만9,300원)보다 출고가가 10만원가량 낮아졌다. 갤럭시S2의 출고가가 낮아진 것은 최근 정부의 단말기 출고가 조사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통신사 보조금도 다소 줄어들 전망이어서 소비자들이 실제로 구입하는 금액은 갤럭시S와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을 전망이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간 KT는 갤럭시S2 구입 가격을 기본료 4만5,000원 요금제에 2년 약정으로 가입 시 29만7,000원, 5만5,000원 요금제는 24만4,2000원으로 책정했다. 아직 공식 판매가격을 발표하지 않은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비슷한 가격에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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