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창 연구원은 “동부화재의 7월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9% 증가한 351억원으로 우리의 예상치에 들어맞았다”면서 “계절성으로 인해 전달보다 손해율이 상승했으나 장기보험을 중심으로 한 보험영업 수익 개선 추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부화재의 주가가 연초 이후 코스피를 4.6%포인트 밑돌았으나 최근 3개월 동안은 코스피를 11.7%포인트 웃도는 흐름을 보였다”면서 “보험료 인상에 따른 자동차보험 손해율과 장기 위험손해율 개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동부화재의 양호한 실적 개선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동부화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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