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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도 절세 컨설팅… 증권사 "바쁘다 바빠"

상담 급증에 야간 업무도

금융소득종합과세 부과 기준 인하로 투자자들의 세제 상담 수요가 급증해 증권사들이 야간은 물론이고 주말에도 절세컨설팅 서비스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2월말까지 전국지점에서 오후 8시까지 야간 세무 상담 서비스를 진행한다.

조원재 삼성증권 투자컨설팀장은 “세제에 대한 문의가 크게 늘고 절세 세미나에 평소 두 배의 투자자들이 찾고 있어 야간 세무상담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지점마다 2명이 상주하는 것뿐만 아니라 본사에서 세무사를 파견해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야간 상담은 물론이고 평일 상담 받기가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주말 세미나도 20~30회 가량 진행할 계획이다.

조 팀장은 “올해부터 금융소득종합과세 부과 기준이 4,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낮아지면서 막연한 불안감에 휩싸여 있는 투자자들이 많다”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투자자의 개별 포트폴리오를 분석해 예상 세금 규모를 파악한 후 고객의 상황에 맞는 절세 포트폴리오를 제시해 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도 직장인들을 고려해 오는 22일 여의도 본사에서 진행하는 절세투자설명회를 오후 6시부터 시작한다.

방극현 한국투자증권 고객센터 차장은“이미 신청한 투자자들만 직장인들을 포함해 200명이 넘었다”며 “평일에는 개정된 금융소득종합과세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주말(26일)에는 절세 상품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돼 종합적인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직 주말 세미나를 기획하지 않은 증권사들도 투자자나 지점의 요청이 들어온다면 기꺼이진행한다는 계획이다. KDB대우증권 관계자는“현재는 주말이나 야간에 일정이 없지만 지점이나 고객이 요청을 한다면 지원을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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