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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취득자 10만명 시대

해양경찰청은 국내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취득인구가 10만명을 넘어서 본격적인 해양레저시대를 맞았다고 21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요트 등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를 취득자가 4월 현재 10만228명으로 집계됐다.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시험은 지난 2000년 속초해양경찰서에서 처음 실시돼 첫해 6,966명에서 매년 1만명 가량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동력수상레저 조종면허는 육상에서 자동차를 운전할 때 갖춰야 하는 운전면허 처럼 해상에서 5마력 이상 배를 조종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취득해야 한다. 해경은 국민소득 증가와 주 5일 근무의 확대 실시와 지난해 조종면허시험장 3곳(부산, 전남, 제주)을 추가 지정해 일반조정 14개, 요트조정 8개 시험장이 늘어난 것도 조종면허 취득자 10만명 시대를 앞당긴 주요 요인이 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국내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시험은 이들 22개 시험장에서 치러지며 전국 15개 해양경찰서와 시험장을 방문하거나 우편이나 수상레저종합정보시스템(http://wrms.kcg.go.kr)을 통해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해경은 응시자들의 편의를 위해 인근 조종면허시험장과 응시날짜 등을 조정, 연속시험도 가능 하도록 하고 있어 향후 면허 취득자는 더 많이 늘어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밖에 7년에 한번 갱신해야 하는 조종면허 취득자를 위한 수상안전교육(3시간)은 전국 22개 조종면허시험장에서 수시로 실시되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실기시험이 어려운 동절기에도 필기시험을 치를 수 있다. 한편 국내 조정면허 취득인구가 10만명이 넘어서면 해양레저문화를 즐기는 인구는 700만명 이상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국해양관광학회자료에 따르면 국내 수상레저 시장규모는 2010년 5,622억원에서 2012년에는 7,000억원 규모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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