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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원화재] 씨랜드는 어떤 곳인가...
입력1999-06-30 00:00:00
수정
1999.06.30 00:00:00
지난 97년 6월 공사에 착수, 98년 12월 완공된 씨랜드 청소년 수련의 집(대표 김용세·26)은 경기 화성군 서신면 백미리 서해 바닷가에서 100㎙ 떨어진 면적 1만3,960㎡(3,582평)의 부지에 숙박시설 2개동과 식당·집회장등 1개동등 모두 3개동(연면적 2,582㎡)의 건축물이 들어서 있다. 최대 63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야외수영장 2곳과 운동장을 갖추고 있다. 서울등 수도권과 가까운데다 바닷가로 갯벌탐험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 캠프장으로 인기가 높았다. 최근 여름철이 되면서 단체 이용자들이 급증, 7월말까지 이용예약이 완료된 상태였고 이용료는 1인당 1만8,000원선.사고가 난 C동 건물은 벽돌과 컨테이너로 만든 길이 52㎙, 높이 9㎙의 건물로 1층 7개, 2·3층 각 26개 등 59개의 방이 있었지만 계단은 중앙복도 양쪽 끝에만 설치돼있고 비상구는 아예 없었다.
씨랜드수련원은 국제화재보험에 사상자 1인당 1억원, 건축물피해 4억5,000만원의 화재보험에 가입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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