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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잡셰어링·청년 인턴제등 일자리 역주행 3종 세트"

민주, 토론회서 성토

민주당 중진 의원들이 20일 정부의 비정규직법 개정과 잡 쉐어링(job sharing:일자리 나누기) 등 일자리 정책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민주당 민생정치모임(대표 이종걸)이 이날 국회에서 개최한 '비정규 입법과 일자리 정책' 토론회에 나선 천정배 의원은 "정부의 비정규직 개정안과 잡 쉐어링, 청년 인턴제는 '일자리 역주행 3종 세트'"라고 따졌다. 천 의원은 이어 "동일가치노동ㆍ동일임금제 시행과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좋은 일자리 만들기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종걸 의원도 "비정규직 개정안은 노동의 의지마저 깨는 것으로 막아내야 한다"며 "80만원의 최저임금을 50만원으로 줄여 여러 사람이 나눠먹자는 것은 경제에 더 해독이 된다"고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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