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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아-태지역 이통사의 신흥 각축장

"베트남은 아시아-태평양지역 이동통신사업자들의 각축장" 베트남은 정치적으로는 사회주의 체제를 유지하고 있지만 아-태지역에서 중국다음으로 높은 경제성장률과 8천200여만명의 전체인구 가운데 절반 이상이 젊은층인점 등을 고려할 때 이동통신사업자들의 각축장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IT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갖고 있는 가트너사는 최근 발표한 아-태지역 이동통신시장 보고서에서 작년말 현재 베트남은 100명당 6대꼴로 휴대전화를 갖고 있지만 오는 2009년이면 전체 인구의 17% 가량으로 보유률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베트남은 아직 통신보급률이 싱가포르 같은 역내 국가들보다 현저히 떨어지지만 8천만명이 넘는 인구와 통신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의 의지 등을 감안할때 이동통신사업들에게 분명 매력적인 투자지"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노키아와 에릭슨 같은 선발주자들은 최근 베트남 이동통신시장에서 장비공급 계약 등을 통해 수백만달러 이상의 순익을 거뒀다고 지적하면서, 이에 자극받아 후발주자들의 진출도 늘어나 각축장으로 변모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특히 베트남이 내년까지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에따른 해외 이동통신사업자들의 진출도 활발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베트남의 이동통신사업자는 베트남 우정통신공사(VNPT) 산하의 모비폰과 비나폰, 한국의 SKT를 주축으로 하는 'S-Fone' 등 모두 6개사로, 이들은 매년 30%이상의 급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하노이=연합뉴스) 김선한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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